민족시보 제926호 (00.10.1)


<기사4>

한일투자협정, 김대통령 방일을 묻는 한일연대집회

김대중 대통령이 방일한 9월 22일 도내에서 일한정상회담을 묻는 일한연대집회가 열렸다. 일한민중연대전국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실행위원회가 주최, 150여명이 참가했다.

집회에서는 한국의 전국연합 한충목 집행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 후 남북통일의 움직임과 미군철수운동'을 제목으로 강연, 국내민주세력의 운동 방법 등에 대해 말했다.

한 집행위원장은 "민족의 화해와 통일의 움직임은 이제 되돌아갈 수 없는 상황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국내외 반통일세력의 움직임에 주의를 환기시켰다. 또 국내 민중운동의 상황에 대해 언급,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해 미군을 철수시키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릿쿄대학 곽양춘 조교수는 '일한투자협정과 일한자유무역권 구상'을 테마로 강연, 이 협정의 내용과 문제점에 대해 말했다.

곽 조교수는 투자협정을 서두르는 일한양정부의 의도에 대해 언급하는 한편 한국경제는 일본경제의 10분의 1이며 이 협정 체결은 대국이 소국을 삼키려는 제2의 경제판 '대동아 공영권'이 될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민족시보 www.korea-htr.com>


[HOME] [MENU] [지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