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시보 제864호 (98.10.11)


기사1

한통련, 각지에서 정세학습회

김대중 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한통련(의장 곽동의)은 4일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서 정세학습회를 열어 한통련, 한청, 민주여성회, 학생협의 성원들과 일반동포가 다수 참가했다.

도쿄에서는 이날 도내 핫초보리의 노동스퀘아에서 학습회를 가졌다. 김은택 부의장이 인사, "7일부터 김대중 대통령이 방일하는데 '과거사 청산'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 김 대통령의 방일이 한반도 정세에 어떻게 영향을 줄 것인지 오늘의 정세학습회를 통해 인식을 공유하자"고 말했다.

이어 곽수호 본지 부주필이 "김대중 대통령의 방일의 의미와 과제"를 테마로 기조강연, "김 대통령은 독도의 영유권을 애매하게 한 어업협정의 타결이나 한일군사협력의 강화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방일하려 하고 있다.'미래지향의 한일관계'를 구축한다고 하고 있으나 그러기 위해서는 식민지지배의 참된 청산과 한일조약의 개정 등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기여하는 방향에서 한일관계를 재정립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강연 후 참가자들은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간사이에서는 "김대중 대통령 방일을 생각하는 모임" 이 오사카 시내에서 열려 김정부 사무총장이 정세강연을 했다. 김 사무총장은 "김 대통령의 방일의 핵심과제는 한일관계의 재정립인데 역사의 청산문제는 한일뿐만의 문제가 아니다. 일본은 북한에 대해서도 성의 있는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후 한청 오사카본부 성원들이 슬라이드를 구사하며 시낭독 등 앙상블을 피로했다.

또 도카이에서도 나고야시내에서 정세학습회를 열어 손마행 부사무총장이 강연했다. 이어 18일에 개최되는 '제 4회 통일마당 미에'에 관한 보고가 있었으며 성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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