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시보 제841호(98.1.21)


기사1

한청, 학생협 등 성인 축하회 성황

재일한국청년동맹(한청·위원장 황영치)은 10, 11, 18일 전국 각지에서 성인축하회를 열고 성인을 맞이한 동포 청년학생들의 새 출발을 축복했다.

오사카에서는 11일 교바시후소회관에서 '재일한국인 성인축하파티 및 신년회'가 한청 오사카본부(위원장 홍치웅)와 효고본부(위원장 강성실) 공동으로 열렸다.

주최자를 대표하여 홍치웅 오사카본부 위원장이 인사, "올해는 무인년(호랑이 해)이기도 하니 호시탐탐 정세를 응시하면서 한청운동을 한층 비약시키자"고 말했다. 이어 내빈으로 참석한 한통련 오사카본부 최성일 총무부장이 "동포사회의 미래를 짊어지는 여러분들이 한청을 통해 민족적으로 살아 나가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파티는 게임과 퀴즈 등 다채로운 기획으로 시종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새 성인자들은 인터뷰형식으로 소개되어 앞으로 한청을 통해 민족적으로 살아 나가겠다는 결의와 부모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답사를 했다. 끝으로 효고본부 강성실 위원장(중앙본부 부위원장)은 폐회사에서 "동화·귀화 경향이 높아가고 있으나 민족과 유리하려는 삶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함께 민족적으로 살 길로 나가자"고 말했다.

도쿄에서는 '98년도 재일한국인 청년학생성인식'을 18일 분쿄시빗크센터에서 한청 도쿄본부(위원장 김철수)·가나가와본부(위원장 고수춘)와 조국통일재일한국인학생협의회(학생협·회장 이영호)가 공동으로 열었다.

고수춘 가나가와본부 위원장과 이영호 학생협 회장이 주최인사를 통해 "이날을 맞이하여 재일한국인으로서의 자각을 갖고 함께 살아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김영희 한통련 국제차장이 기념강연을 통해 통일된 조국과 더불어 사는 청년이 되기를 호소했다. 이어 성인을 맞이한 청년이 답사를 통해 "성인식을 계기로 한청활동에 많은 청년들을 모으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또 나고야에서도 11일 아이치·미에본부 공동주최로 성인식이 열렸으며, 교토에서도 10일 교토본부가 성인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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