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시보 제1148(08.11.15)


<기사3>

 민주노총 4만명 서울서 노동자 대회

  내각 총사퇴, 신자유주의정책 폐기 요구

 

  민주노총은 9일 조합원 4만 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에서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2008노동자대회'를 열고 이명박 정권의 노동자의 생활과 권리를 파괴하는 반민주주의적 정책을 강하게 비판, 하반기의 '중단 없는 투쟁'을 선언했다.

  노동자대회에서는 투쟁결의문을 발표, "오늘 우리는 총체적인 신자유주의 경제위기와 이명박 정권의 무능과 실정으로 노동자 서민의 생존의 파탄과 노동기본권과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독재적 공안통치가 활개를 치는 비상한 정세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80만 조합원의 총단결로 하반기 '민생과 민주주의'를 위한 국민의 선봉대가 되어 싸워나가자"고 결의했다. 지명수배중인 이석행 위원장은 인터넷 동영상 생중계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투쟁 결의를 전했다.

  진용옥 수석부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이명박 정부의 신자유주의 경제정책과 공안탄압을 비판, '촛불정신 계승'을 표방하며 출범을 앞두고 있는 '민생민주국민회의()'과 관련하여 조합원들의 적극적 동참을 호소했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주주의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고 노동자들의 권익을 침탈하려고 하는 모든 악법을 저지하기 위해 민주노동당이 앞장서겠다"고 연대의 뜻을 밝혔다.

  민주노총은 경제파탄의 책임을 물어 이명박 내각이 총사퇴할 것과 '미국식 신자유주의 정책' 전면 폐기 등 20가지 요구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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