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시보 제1147(08.11.01)


<머리기사>

 e통일·평화·화해f 대성황

  한통련 등  g화합과 연대로 새시대 창조하자h

일본정부의 한반도 정책 시정을 요구하면서 시위 행진

 

  재일한국통일연합(한통련 의장 김정부)과 재일한국청년동맹(한청 위원장 문세현), 재일한국민주여성회(민주여성회 회장 김지영), 재일한국인학생협의회(학생협 회장 신상미) 4단체는 10 26일 도내 사회문화회관(미아케사카 홀)에서 '10.4선언 1돌 기념모임- 통일·평화·화해'를 개최했다. 모임에는 재일동포와 일본시민 등 450명이 참가, '노래와 영상과 나레이션'으로 엮는 앙상블을 중심으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지지하고 한반도와 일본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자고 관객에게 호소했다. 모임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도심을 시위 행진했다.

  개막은 한청 아이치와 한청 미에 성원들이 회장을 돌며 길놀이를 피로해 분위기를 돋구었다.

  주최자인사를 통해 김정부 의장은 최근의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등 미국의 대북적대정책 전환과 6.15공동선언에 의한 남북의 적대관계에서 화해 협력관계로의 전환은 막을 수 없는 역사의 흐름이 되고 있다면서 "한반도 통일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새시대의 개막이라고 할 수 있는 한반도 통일에 필사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것이 일본정부"라고 지적하고 "평양선언에 따라 북일 관계 정상화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일본사회의 반동화를 저지하고 평화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며 "일본정부의 정책 전환은 한반도 통일을 촉진하고 한반도와 일본의 새로운 관계, 새시대를 열어나간다"고 호소했다. 그리고 이날 모임은 한반도와 일본과의 새로운 관계, 시대를 창조하는 계기로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수 6.15공동선언실천일본지역위원회 부의장의 연대인사에 이어 후쿠시마 미즈호 사회민주당 당수와 이와쿠니 데츤도 민주당 중의원의원의 메시지가 소개되었다. 이어 시미즈 수미코 동북아시아에 비핵·평화 확립을I북일국교정상화를 요구하는 연락회 공동대표이며 조선여성과 연대하는 일본부인연락회 대표의 연대사가 있었다.

  이어 북녘어린이영양빵공장사업을 영상으로 소개했으며 김수자 도쿄사업본부 본부장이 인사, 사업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호소했다.

  휴게 후 앙상블 '통일·평화·화해' 공연이 있었다. 공연은 나레이션과 시 낭송을 중심으로 노래와 연주, 영상으로 엮으면서 식민지시대와 조국분단, 이에 따른 재일동포의 고난의 역사, 이를 극복하기 위한 민족의 투쟁과 재일동포운동, 통일운동의 역사를 다이내믹하게 그려 평화와 화해를 위한 동아시아의 새시대를 표현했다. 이어 미래의 주인공이며 개척자인 청년 학생들의 노래와 율동으로 피날레를 장식, 모임은 뜨거운 감동 속에서 끝마쳤다.

  모임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도내를 시위 행진하면서 '한반도의 자주적 평화통일과 동북아시아의 평화실현' '6.15공동선언, 10.4선언 지지' '일본정부의 한반도정책 시정' 등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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