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시보 제1133(08.04.01)


<기사3>

 오사카서 e여성의 날f 영화 상영회

  한국 여성노동자의 투쟁

 

  '3.8세계여성의 날' 100주년 관련행사로서 기록영화 '우리는 바람 속에 선다-한국·동일방직노조 1972-2006' 상영회가 3 15일 오사카시내 돈센터에서 열려 한통련오사카본부도 참가했다. 주최는 상영실행위원회.

  실행위원회를 대표하여 하라타 게이코씨가 "동일방직 여성노동자의 투쟁에서 철저한 차별과 탄압 속에서도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쟁취하는 한국여성노동자의 에너지를 느낀다"고 말하며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복직투쟁에 연대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영화는 박정희 독재정권시대에 회사측의 차별과 해고에 항의하여 투쟁한 '동일방직' 여성노동자의 투쟁을 당시 여성노동자들의 증언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는 내용. 회장에는 불굴의 투쟁에 감동 분위기가 넘쳤다.

  상영후 1970년대에 자신도 원풍모방노동자로서 투쟁한 장석숙씨가 체험담을 말했다. 장씨는 "당시는 회사도 포함해 사회전반이 남성중심주의여서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심했다"고 말하며 "이에 항의하여 생존권을 지키는 여성노동자의 투쟁은 노동운의 유산이다"라고 말했다.

  실행위원회는 이 영화 보급을 호소했다. 영화에 관한 문의는 비디오공방AKAME(전화, 팩스 06-4805-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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