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시보 제1118(07.08.01)


<기사3>

 6차 남북장성급회담 개최

  서해상 우발 충돌 방지 결론 봇해

 

  6차 남북장성급회담이 7 24일부터 26일까지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 집'에서 열려 서해상 우발충돌 방지와 남북경제협력을 위한 군사적 보장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끝났다.

  한국국방부는 회담 후, "북측이 주장한 서해북방한계선(NLL) 설정문제와 공동어로 수역을 둘러싼 (남북의)입장의 차이가 너무 컸다"고 하면서 "북측이 이러한 문제에 대한 남측 입장 변경을 일방적으로 요구해 더 이상 협의 진전은 어려웠다"고 말했다.

  북측은 서해 NLL의 재설정 문제를 협의의 전제조건으로 했다. 남측은 북측의 주장대로 NLL을 재설정할 경우 백령도, 연평도 등 남측이 지배하고 있는 섬이 북측 해역에 들어가기 때문에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제시했다.

  공동어로 문제에 대해 남측은 NLL을 기준으로 남북이 같은 면적의 바다를 시험적으로 설정 운영하자는 입장을 제시했다. 그러나 북측은 공동어로 구역을 NLL 남쪽 한국측 해역에 한정해 설정할 것을 주장했다.

  북측은 이에 대해 종래의 입장만 고집 한다면 더 이상 장성급회담을 열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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