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시보 제1004호 (03.04.21)


<기사1>

일본 시민들 "유사법제안 폐기" 투쟁

일본 국회에서 유사법제관련 3법안을 둘러싼 움직임이 부산한 가운데 이 법안의 폐안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운동도 활발하다.

중의원유사법안특별위원회 재개를 앞두고 법안 폐안과 이라크 공격 중지를 요구하는 원내집회가 8일 중의원 제2의원회관에서 열렸다. 평화를 실현하는 기독교인네트, 평화를 만드는 종교인네트, 육·해·공 항만노조 20단체 등이 호소해 국회의원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집회에서는 민주, 사민, 공산당 국회의원과 시민단체 대표들이 잇달아 폐안 결의를 표명했다.

15일 정오에는 국회 앞에서 '스톱 유사법제, 중지하라 이라크 공격' 행동이 벌어져 80여명이 참가했다.

'전쟁반대·유사법안을 폐안으로 시민긴급행동' 다카다 겐씨는 "부시의 세계지배 움직임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 그것을 지지 동조하고 북조선문제를 이유로 유사체제를 추진하려는 고이즈미 정권도 용납할 수 없다. 유사법제를 반드시 폐안으로 하는 운동을 일으키자"고 호소했다.

또 사민당 후쿠시마 미즈호 간사장이 "부흥지원이라는 이름의 전쟁협력을 단호히 반대하며 살인을 위한 법률인 유사입법은 필요 없다는 목소리를 높이자"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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