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시보 제1004호 (03.04.21)


<기사1>

"이라크 침략전쟁 중지하라" , 일본각지서 시위

국제반전 공동행동의 날인 12일 일본 각지에서 "이라크 침략전쟁을 중단하라" "미영군은 이라크에서 철퇴하라"는 등 반전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도쿄에서는 이날 '월드 피스 나우 4·2'(주최 실행위)가 도내 주오구에서 열렸다. 한통련과 한청도 찬동단체로 참가했다. '인간 방패'가 되기 위해 폭격중에 이라크를 방문한 NGO(비정부조직) 회원들이 보고, 바그다드 체류 중 많은 아이들과 여성들이 무참하게 학살되는 비참한 실태를 밝혔다. 집회를 마친 후 시민 등 2000여명이 도쿄역― 긴자― 히비야공원까지 퍼레이드하며 이라크 공격 즉각 중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사카에서도 이라크 공격을 반대하는 미도수지 피스워크(주최 하지 않고 시키지 않는 전쟁협력 간사이 네트워크)가 열려 2000여명이 영국총영사관을 향해 시위행진했다. 나카기타 류타로 공동대표(변호사)는 "이것으로 미영군의 침략전쟁이 끝난 것이 아니다. 앞으로도 반전평화운동을 계속해나가자"고 호소했다.

교토시내 시조가와라마치에서도 이라크 공격을 반대하는 거리홍보가 일본 시민단체들의 호소로 열려 한청 교토부본부 맹원들도 참가했다.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나 한국의 여중생 살인사건을 항의하는 패널 전시, 릴레이 토론이 있었다. 13일에도 '한반도정세를 생각하는 반전집회'가 시내에서 열렸으며 집회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이라크 공격을 중단하라" "유사법제 멈춰라"고 외치면서 시조가와라마치까지 시위행진했다.

고베시 산노미야에서도 12일 '월드 피스 나우 인 고베'(주최 KOBE 피스 I 네트)가 열려 8일부터 JR 나가타역전 광장에서 이라크 공격중지를 요구하는 '피스 메시지 나가타'가 열렸다. '살아있어야- 죽이면 안돼!'를 키워드로 4, 5명이 매일 밤 광장에서 촛불을 밝히고 반전평화 메시지를 전한다. 연락처 전화 090- 5016- 6352(최) /090- 8934- 8050(시바타)로.

히메지시내에서도 13일 피스액션 하리마집회(주최 실행위)가 열려 '시민을 죽이지 말라. 아이들을 죽이지 말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피스 라이브, 노란 리본 운동, 부시 대통령에게 보내는 반전서명운동 등을 한 후, 참가자들은 시내를 시위행진했다. 한통련효고본부가 찬동단체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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