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시보 제914호 (00.5.1)


<기사3>

이시하라 도지사 망언 규탄 간사이집회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지사의 '3국인' 발언에 항의하는 긴급집회(60여단체 참여)가 지날달 27일 오사카시내 나카노시마야외음악당에서 열려 많은 시민들이 참가했다. 집회에서는 각단체와 개인의 이시하라 도지사의 발언철회와 사죄, 사임을 요구하는 호소가 연달았다.

재일한국인 청년의 입장에서 한청오사카부본부 강희문 부위원장이 성토, "3국인이라는 말이 재일한국·조선인에 대해 차별적으로 쓰였다는 것은 역사적 사실이며 이시하라 도지사가 그것을 몰랐을 리 없다"고 말하고 발언 철회와 사죄를 요구했다. 또 강 부위원장은 "이시하라 도지사와 같은 시대착오적인 우익반동세력을 우리들 민중의 단결된 힘으로 철저하게 고립시켜 우리가 바라는 한반도와 일본의 참된 우호를 구축하자"고 호소, 장내의 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에 평화를 위협하며 주민들을 전쟁으로 내모는 이시하라 도지사 즉시사임을 요구하는 성명을 채택했다. 집회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우매다 번화가를 시위행진했다.

<민족시보 www.korea-ht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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