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시보 제911호 (00.4.1)


<기사1>

남북단체들 양민학살 진상규명전민틀위 결성제의

한국전쟁중 미군에 의한 양민학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연합, 민주노총, 전농, 범민련남측본부는 지난달 24일 간담회를 열고 '미국의 학살만행의 진상을 규명하는 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간담회에서는 △한국전쟁중의 미군의 주민, 피난민학살은 전민족적 문제이며 이러한 맥락에서 진상규명투쟁은 남 북 해외의 전민족적 공동투쟁으로 발전하지 않으면 안되며 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할 필요가 있는 점 △남측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남북 해외공동조사위원회로 바꾼다는 등 사업방향을 확인했다.

한편 이북의 사회단체도 지난달 13일 각단체 공동명의로 '미군학살진상규명전민족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한 실무회담을 베이징에서 열자고 제안하는 편지를 이남의 사회단체에 보냈다. 이북의 사회단체는 "우리민족이 주인이 되어 미국의 죄악을 조사, 결산하기 위해 전민족특별조사위원회를 즉각 구성하는 것은 시대의 요청이다"고 지적했다.

남 북 해외동포가 참가하는 민간차원의 '전민족특별위원회' 구성에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민족시보 www.korea-htr.com>


[HOME] [MENU] [지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