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시보 제910호 (00.3.21)


<기사5>

안중근 의사 관련자료 발견

조선총독부의 이토 히로부미 초대통감을 사살, 중국의 여순 형무소에서 처형된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 서거 후 90주년이 되는 17일 '안중근 의사 유골발굴위원회' 관계자들이 도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중근 의사가 묻혀 있는 주소와 지도 등을 기록한 자료를 발견했다고 공표하고 불원간 유골발굴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견에는 조사위원회 도쿄사무국의 송영순씨(사무국장)와 사이토 미치노리씨가 참석. 오랫동안 안중근 의사의 자료연구를 계속해온 송씨 들은 2월 '일본의 어느 관공서'에서 안중근 의사의 매장장소와 지도 등을 나타낸 '확실한 자료'를 발견, 이 자료를 근거로 하여 빠른 시일에 중국정부의 허가를 받아 안 의사의 고향이 있는 이북정부와도 협력하여 발굴조사할 생각이다.

조사위원회는 자료발견에 따라 한국내의 각계인사들이 결성한 것으로서 도쿄사무국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중근 의사가 매장된 묘소는 현재 중국 애국열사능으로 되어있으며 발굴조사하기 위해서는 중국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며 허가를 받는 즉시 자료를 공개하기로 되어있다.

<민족시보 www.korea-ht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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