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시보 제910호 (00.3.21)


<기사1>

한청 제36차 동기강습회

재일한국청년동맹(한청 위원장 강성실)은 10일∼12일까지 3일 동안 나가노현 시가고원에서 '제36차 동기강습회'(스키 페스티벌 2000)를 열었다. '민족의 긍지와 꿈을 키우며 열자 통일의 새 세기'를 주제로 한 올해의 강습회에는 각지에서 재일청년 학생들이 다수 결집하여 강습회와 스키 등, 의의 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첫날의 개회식에서는 강 위원장이 인사, 이날을 위해 각 지역에서 노력해온 맹원들에 대한 위로와 첫 참가자들에 대한 환영의 말을 했다.

첫 참가자들은 A그룹은 문세현 가나가와현본부 위원장이 '함께 민족적으로 살아나가자'는 주제로, 상임활동가들을 중심으로 한 B그룹은 강 위원장이 '한청 결성 40주년의 의의-자주와 통일의 시대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2일째 아침은 참가자 모두가 비디오 '한청 40년의 애국과 애족의 발자취'를 보면서 선배들의 긍지 높은 투쟁정신을 계승하자는 결의를 다짐했다.

밤에는 강습회의 중심행사인 '한청 놀이마당'이 열렸다. 효고현본부 맹원들의 힘찬 노래지도 후 각 반별토론을 테마로 한 단막극 등을 가미하면서 도쿄본부의 가극, 가나가와현본부의 구성극, 아이치현본부의 장고, 미에현본부의 사물놀이, 교토부본부의 춤, 오사카후본부의 풍물, 히로시마현본부의 앙상블 등 민족색 풍부한 공연이 잇달았다. 피날레는 참가자 전원이 풍물패의 가락에 맞추어 춤을 추며 민족적 감동에 젖었다.

참가자들은 날씨도 쾌청한 3일 동안 은세계에서 스키와 스노 보드를 즐겼다.

<민족시보 www.korea-ht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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