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시보 제900호 (99.11.21)


<기사 2>국보법 폐지 요구하며 한국대사관 방문

도쿄, 오사카, 교토에서 한일연대집회

국가보안법철폐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한일민중이 한국에서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전국연합 상임의장 오종렬) 한충목 집행위원장을 초청하여 도쿄, 오사카, 교토에서 연대집회를 열고 함께 목소리를 높였다.

도쿄에서는 17일 도시마구민센터에서 '한국정부는 인권탄압을 중지하라!한국의 투쟁현장에서 호소한다!국가보안법 철폐를 요구하는 한일민중모임'(주최 실행위)를 열었다. 요시마쓰 시게루 한일민중연대전국네트워크 간사대표와 강성실 한청 위원장이 주최자 대표인사를 통해 연대를 강화하여 국가보안법 폐지를 쟁취하자고 호소했다.

한 집행위원장은 현재 국가보안법철폐 주장이 모든 계층으로 확산, 세차례에 걸친 전국민행동과 1차의 민중대회가 열렸다고 보고했다. 또 "투쟁이 이와 같이 앙양된 것은 10만 명 서명 등 일본인의 지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완전철폐까지 힘차게 투쟁하자"며 연대투쟁을 호소했다.

집회에서는 국가보안법 철폐와 한통련에 대한 반국가단체규정 철회 등을 요구하는 김대중 대통령 앞으로 보내는 요청서를 채택했다. 요청서는 이튿날 18일, 실행위원회 관계자가 주일한국대사관에 제출했다.

18일에는 시내의 엘오사카에서 '오사카의 모임'이 열려 주최자(실행위원회)를 대표하여 이즈카 다다시씨 (한국인권국제센터 오사카)가 인사했다. 한 집행위원장은 "7천만 민족의 소원인 조국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국가보안법을 하루빨리 철폐시키자"고 주장했다.

교토에서도 19일 교토부락해방센터에서 실행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각지의 집회에는 참가자들이 한국의 운동 속에서 부르는 '국가보안법철폐가'를 합창하고 철폐투쟁을 수록한 비디오를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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