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시보 제1125(07.11.15)


<머리기사>

 한통련 강연회, 김정부 의장이 강연

  g냉전은 근본적으로 종결h

 

  한통련은 4일 도내 치요다파크사이드플라자에서 '한반도정세를 어떻게 볼 것인가-간토지역강연회'를 열고 김정부 의장이 '10.4남북공동선언의 의의와 우리의 과제'를 제목으로 강연했다. 김 의장은 10.4공동선언이 북미관계 개선, 6자회담 합의 이행과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한반도의 냉전을 종식하고 자주적 평화통일의 실천적 과제를 밝힌 획기적 선언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강연회에는 회원들과 한청, 민주여성회, 학생협 등 회원단체 성원과 재일동포, 한일연대운동 관계자들도 다수 참가했다.(2면에 관련기사)

  강연회에서는 먼저 곽원기 부의장이 "2차 남북정상회담과 10.4공동선언은 한반도의 비핵화, 평화체제 구축, 우리민족끼리 남북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 등 통일정세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고 하면서 "이 변화를 우리들의 운동으로 더욱 확실하게 하고 진전시켜나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개회사를 했다.

  이어 와다나베 겐쥬 일한네트공동대표가 연대인사를 통해 10.4공동선언에서 한국전쟁 종전선언에 협력한다고 밝힌 것을 높이 평가하고 이러한 큰 변화를 인식하면서 북일국교정상화를 위해 분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방송된 정상회담 관련 뉴스를 편집한 영상을 상영한 후 김 의장이 강연했다. 김 의장은 한국 언론은 정상회담과 공동선언을 높이 평가하고 공정하게 보도하고 있으나 일본언론은 과소평가하고 회의적 보도를 하고 있으며 "일본의 언론 보도만을 보고있으면 올바르게 정세를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남북정상회담과 10.4공동선언은 "한반도의 냉전체제가 근본적으로 해체해나가는 급격하고 큰 시작을 선언하는 역사적 성과를 올렸다"고 하면서 "남북관계를 6.15공동선언에 따라 보다 통일 지향적이며 실천적 방향으로 진전시켜나갈 것을 밝힌 획기적 회담이며 선언이었다"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또 "재일동포도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더한층 크게 된 통일흐름에 합류하여 재일동포사회 화합 실현을 위해 더욱 분투할 것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이 흐름에서 큰 장애가 되고 있는 일본정부의 잘못된 한반도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일본의 벗들과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며 전진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강연후 참가자들의 질문을 받고 활발하게 토론했다.

  양병룡 도쿄본부 대표위원은 폐회사에서 "7년전 제1차 남북정상회담에 에어 이번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재일동포도 통일을 실천하는 보다 구체적인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것은 큰 기쁨이다. 재일동포사회의 화합을 위해 대인활동, 홍보활동을 적극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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