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시보 제1016호 (03.09.11)


<기사4>

기사간토대진재 조선인학살 80주년

1923년 9월 1일 간토대지진 조선인학살사건과 관련하여 일본변호사연합회(일변련)는 지난달 25일 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정부가 △군대와 경찰, 자경단에 의한 학살의 피해자, 유족에 대해 그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해야한다 △학살의 전모와 진상 조사, 그 원인을 밝혀야한다는 내용의 고이즈미 총리 앞 권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변련 인권옹호위원회가 당시의 학살사건의 목격자 문무선씨(95 요코하마 거주)의 인권구제신청에 따라 4년여에 걸쳐 조사, 7월에 보고서를 작성해 권고서를 제출하게 된 것이다. 또 모토바야시 도오루 일변련 회장은 담화를 발표해 일본정부의 사죄와 재발방지조치를 요구했다.

한편 NPO법인 고려박물관(도쿄도 신쥬쿠구 관장 송부자)은 현재 '그려진 조선인학살' 미니 파넬전시회를 열고 있다.

가야하라 하쿠도 작품 '동도대진재와안록', 가와메 데이지 작품 수채화 '간토대진재 조선인학살 스케치', 10살 소년이 본 그림 등 당시의 경찰이나 자경단의 잔학한 학살행위를 묘사한 스케치화 2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회는 10월 12일(일)까지.

문의처 전화 03-5272-3510(고려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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